해주 최씨
-
고려시대 충청남도 당진 지역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성종은 전국을 12목으로 나누어 관리하였는데, 이 때 당진 지역은 홍주목 관할이었다. 통일신라 때부터 사용했던 혜성군[현 면천면]과 당진현, 신평현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려는 1018년(현종 9)에 행정 구역을 5도 양계로 개편했고, 당진 지역은 양광도(楊廣道)에 소속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정세의 변동과 인물의 등장에 따...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시부모와 남편을 극진히 섬긴 부인. 일반적으로 열녀(烈女)는 위난(危難)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貞操)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 동안 고난과 싸우며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여성 특유의 정절 윤리가 강조되었다. 외세의 침투를 많이 겪은 탓에 외적의 성 착취에 대항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킨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것도 같은...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버드나뭇재[柳峴]와 버드나뭇재 서북쪽 둔턱에 있는 '두곡(斗谷)'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유곡리(柳谷里)라 하였다. 유곡리는 원래 면천군 창택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택면 천골리, 유현리, 두곡리, 벌후리, 서정리, 원당리를 병합하여 송산면에 편입되었다. 유곡리는 약 400년전...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사업가이면서 호서 중·고등학교 설립자. 이명휘(李明徽)[1929~1983]는 휘문 출판사를 설립해 양서를 공급하였고, 교육의 불모지였던 당진 읍내에 호서 중·고등학교를 설립한 육영 사업가이다. 이명휘의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고남(古南)이다. 아버지는 이보용(李輔龍), 어머니는 해주 최씨(海州崔氏) 최병(崔炳)이다....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한 동성동본의 성씨 마을. 집성촌(集成村)은 성(姓)과 본(本)[본관, 관향]이 같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同族) 마을', '동족 촌락(同族村落)', '동성(同姓) 마을'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조상을 함께 하는 특수한 혈연관계 속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이다. 공동체 조직이 발달...
-
충청남도 당진시에 사당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최유해(崔有海)[1588~1641]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광해군 때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승정원 부승지까지 올랐다.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거주하는 후손들이의 최유해의 영정을 봉안한 묵수 영당(黙守影堂)을 세워 공덕을 기리고 있다. 최유해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대용(大容), 호는 묵수...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무수리에 있는 효열 3정려. 최흥우·김해김씨·순흥안씨 효열 3정려는 해주 최씨 최흥우(崔興佑)의 효행(孝行)과 부인인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열행(孝行), 그리고 최흥우의 제수인 동생 최흥달(崔興達)의 부인 순흥안씨(順興安氏)의 열행(烈行)을 기리고 있다. 최흥우는 우애가 깊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부모가 병들었을 때에는 밤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