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기지시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기지시감리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기지시감리교회는 1932년 5월 6일에 박준성, 이은경, 방한영, 이상규, 호희수, 안운봉 등의 신도들이 송산 감리교회에서 독립하여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기지시리에서 첫 예배를 보면서 태동하였다. 6·25 한국 전쟁 중이던 1950년 8월 16일에는 감리교 신학교 신학생으로 재학하면서 담임 전도사로 시무하던 호병기 전도사가 북한군에 의하여 납치되어 순교하였다. 기지시감리교회는 호병기 전도사의 순교를 기념하는 순교비를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1992년 5월 6일에 건립하였다. 1958년 3월 30일에 기지시 교회 구역회를 형성하였으며, 1964년 10월 15일에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84 위치에 교회를 신축하였다. 1987년 11월 17일 같은 장소에 교회를 다시 신축하여 봉헌하였다. 1976년 1월 1일에 시곡 감리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으며, 1995년 12월 31일에 관인 종교 복지 법인 기지시 어린이집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기지시감리교회는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영적 생활, 봉사 생활, 전도 생활, 친교 생활을 통하여 지역 사회를 위해 섬기는 교회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기지시감리교회는 목사 4명, 전도사 1명, 시무 장로 10명, 원로 장로 5명이 재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기지시감리교회는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교회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 전쟁 중에는 담임 전도사가 순교하는 아픔을 겪었다. 신도들이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복음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