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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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歸鹿溪山-臥雲瀑- |
이칭/별칭 | 귀록계산·와운폭 마애 각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0-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순령 |
현 소재지 | 귀록계산·와운폭 바위 글씨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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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글씨 |
양식 | 음각 |
관련 인물 | 조현명(趙顯命)[1690~1752] |
크기(높이) | 귀록계산[77×28㎝]|와운폭[25×94㎝]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건립 경위]
귀록계산(歸鹿溪山)과 와운폭(臥雲瀑) 바위 글씨는 건립 경위와 시기, 서자(書者) 및 각자(刻者)가 확실하지 않다. 다만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대의 인물인 귀록(歸鹿) 조현명(趙顯命)[1690~1752]이 방학동에 별서(別墅)를 마련하였다는 사실과 『귀록집(歸鹿集)』 권3에 실린 ‘와운 폭우 증가련(臥雲瀑又贈可憐)’ 등의 기록 등을 토대로 조현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신방학 중학교 건너편에는 무수골로 넘어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귀록계산·와운폭 바위 글씨는 등산로 왼쪽으로 흐르는 작은 계곡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다. 주소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0-1번지이다.
[형태]
귀록계산의 바위 글씨는 77×28㎝ 크기이며, 폭포수가 떨어지는 왼쪽 바위에 가로로 긴 직사각형 면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새겼다. 와운폭은 25×94㎝ 크기이며, 폭포 정면의 약간 누워 있는 바위에 세로로 새겨 놓았다. 두 각석 모두 행서체(行書體)로 새겼으며, 필획이 비교적 가늘고 날카로우면서 속도감이 드러나는 운필에서 두 작품 사이에 서풍상의 유사성이 엿보인다.
[현황]
귀록계산·와운폭 바위 글씨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글씨를 알아보는 데 무리가 없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별서가 있던 조현명의 글씨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백악산, 인왕산, 타락산, 목멱산 등의 산으로 둘러싸인 한양의 지형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문화의 일면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