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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414
한자 放鶴洞寺址
이칭/별칭 방학동 사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58-1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집필자 홍기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방학동 절터 서울 역사박물관 지표 조사
소재지 방학동 절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58-1지도보기
성격 터|절터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3동 극동 아파트 서쪽에 있는 태광 운수 오른편의 무수골로 넘어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장수 텃밭이 나온다. 장수 텃밭과 장수 클럽 배드민턴장을 지나 100m 정도 오르면 방학동 절터가 나온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울 역사박물관이 2003년 조사하였다. 조사 면적은 1,100㎡이다. 절터 조성을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삼단 석축이 확인되었다. 가장 위에 있는 첫 번째 단 평탄지는 길이 60m이고 너비 17m이며, 첫 번째 단 석축은 20~120㎝ 크기의 장방형 석재를 다섯 단 정도 쌓아서 만들었다. 첫 번째 단은 가장 넓은 곳이어서 법당 등 주요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02×103×80㎝ 크기의 맷돌이 확인되었다.

두 번째 단 평탄지는 길이 15m이고 너비 5m 크기이며, 서편에 기존 석축을 허물고 가로와 세로 5m 정도의 시멘트 기초를 만들어 놓았다. 두 번째 단 석축은 길이 10m 높이 1.5m로 15~95㎝ 크기의 석재를 여섯 단 정도 쌓아 만들었다. 세 번째 단 평탄지는 길이 14m이고 너비 6m이다.

또한 절터 전체에서 어골문(魚骨文), 종선문(縱線文), 사선문(斜線文), 관(官) 자가 새겨진 기와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청자 양각 접시 저부편, 청자 상감 구연부편 등 청자편과 백자 접시편, 토기편 등도 발견되었다. 방학동 절터의 정확한 창건 시기와 폐사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산포 유물로 미루어 적어도 고려 후기에도 운영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방학동 절터에는 화강암을 거칠게 다듬어 쌓은 석축이 남아 있다. 오른편에는 계곡물 옆으로 약수터가 있고 절터 앞쪽에는 완만하고 넓은 능선이 펼쳐져 있다. 2012년 현재 방학동 절터에는 약수터와 체육 시설이 들어서 있어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그런 까닭에 이미 유적의 상당 부분이 훼손되었으며 훼손의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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