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재정]

『2010~2011 구정 백서』에 따르면 2011년 12월 31일 기준 도봉구의 본예산은 2685억 5900만 원으로 일반 회계 2481억 7700만 원, 특별 회계 58억 6100만 원, 기금 145억 210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정 자립도는 32.1%로 자치구 중 21위이다. 기금을 제외한 2011년도 재정 규모는 총 2540억 3800만 원으로 2010년 대비 1.8% 증가하였다. 도봉구의 재정[일반 회계]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총 796억 8200만 원으로 32.1%를 차지하는데 비해 조정 교부금과 보조금 등은 총 1684억 9500만 원으로 67.9%를 차지하여 구 재정 자립도가 취약한 실정이다.

[산업 구조]

1. 사업체 및 종사자 수 변동 추이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도봉로와 중랑천 변의 준 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으나 지역 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많은 사업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였다. 특히 제일 비중이 높았던 임가공업인 섬유 업체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제조업 사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2년에 제조업 사업체 수가 1,117개였으나 2010년에는 913개로 200여 개[약 20%]가 감소했고 종사자 수는 6,761명에서 3,840명으로 44%가 감소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교육 서비스업의 사업체 수는 738개에서 971개로 230여 개가 증가되었고,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 분야의 경우 사업체 수는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38개→37개] 종사자 수는 2,599명에서 4,052명으로 155%가 증가하였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경우는 2007년에 153개소 580명으로 통계에 처음 등장했으나 2010년 현재 253개소 1,282명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2. 산업별 사업체 및 종사자 수

『제27회 도봉 통계 연보[2012]』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도봉구의 사업체 수는 총 1만 7498개이다. 산업별로는 운수업이 4,365개로 24.94%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도매 및 소매업 3,431개[19.60%], 숙박 및 음식점업 2,597개[14.8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2,100개[12.00%] 등의 순이다.

농업 및 어업 관련 사업체는 전혀 없고 광업 1개[0.01%],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 9개[0.05%],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행정업 37개[0.21%], 출판 영상 방송 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52개[0.30%], 금융 및 보험업 108개[0.61%],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 120개[0.68%]로 각기 1% 미만의 점유율을 보인다.

이 외에 제조업이 913개[5.21%],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598개[3.41%], 보건 및 사회 복지 사업이 667개[3.81%], 교육 서비스업이 971개[5.5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253개[1.44%], 부동산 및 임대업이 883개[5.04%], 건설업이 393개[2.24%]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0년 현재 도봉구 의 산업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GC04900825_01_도봉구 사업체별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지역 경제]

『2010~2011 구정 백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도봉로와 중랑천 변의 준 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으나 지역 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많은 사업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였다. 2011년 12월 현재 등록 공장 수는 총 145개이며, 이중 의류 섬유업체가 73개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유통업체는 대규모 점포 8개, 전통 시장 6개를 합쳐 모두 14개이다.

도봉구 『제27회 도봉 통계 연보[2012]』에 따르면 도봉구의 사업체 수는 1만 7498개로 2010년 서울시의 총 사업체 수 72만 9728개의 2.4%를 차지하여 자치구 중 25위를 기록하였다. 종사자 수는 6만 2413명으로 2010년 서울시의 총 종사자 수 449만 81명의 1.39%를 차지하여 역시 자치구 중 25위를 기록하였다.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대형 유통 업체로 인해 영세 상인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세 상인이 밀집해 있는 전통 시장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방학동 도깨비시장[방학 2동], 창동 신창 시장[창 2동], 창동 골목 시장[창 3동]은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었으며, 방학동 도깨비시장 주차장과 창동 신창 시장 공동 배송 서비스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2010년 11월 30일 도봉 시장[도봉 2동] 정비 사업을 완료했고, 쌍문 제일 시장[쌍문 2동] 정비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1㎞의 전통 산업 보존 구역 지정을 통해 영세 상권을 보호하고 있다.

[기업 육성]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관내 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 부족과 장소 확보 곤란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를 위해 벤처 기업 창업 보육 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그리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 기금 지원 및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함께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