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소설가. 김원일(金源一)[1942~ ]은 “고등학생 작품 모집 때의 인연으로 김동리 선생이 계신 서라벌예술대학에 입학”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원일의 회고에 따르면, 소설에서 ‘죽음’이라는 주제를 자주 다루게 된 것도 김동리의 영향에서 기인한다. 김원일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김용성, 신중신, 조세희,...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소설가. 박상륭(朴常隆)[1940~2017]은 1961년 서라벌예술대학교에 입학하여 이문구와 함께 수학한다. 1963년 『사상계』에 가작 입선하였으며 1964년 『현대문학』에 「장끼전」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박상륭의 문학 세계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화두는 기독교, 불교, 정신...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출신의 작가. 이문구(李文求)[1941~2003]는 1963년 『현대문학』에 「다갈라 불망비」, 1966년에 「백결」이 추천되어 등단하는데, 두 작품 모두 서라벌예술대학에서 스승이었던 김동리의 추천을 받은 것이었다. 그만큼 김동리에게 문학적으로 인정받았으나 정치적 성향은 완전히 달랐다. 이문구는 한 수필에서 자유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