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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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이 수록된 조선 전기의 인문 지리지. 1530년(중종 25)에 왕명으로 편찬한 관찬(官撰)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481년(성종 12)에 왕명으로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중수(重修)한 것으로 1611년(광해군 3)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간행되었다. 현재 전하는 판본 가운데 일부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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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인문지리적 정보를 포함하는 1760년대에 제작된 지방 읍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41) 각 군현에서 편찬된 읍지(邑誌)를 합해 엮은 전국 읍지이다. 총 55책으로 313개 군현의 읍지가 수록되었다. 『여지도서』는 각 군현에서 편찬한 읍지를 묶어서 편차(編次)하였으므로 별도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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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 경기도 과천현의 토착 성씨. 과천 토성은 조선 전기 기록에 보이는 경기도 과천 지역 토착 성씨를 말한다. ‘토성(土姓)’은 군현의 구획단계에서부터 해당 군현을 본관으로 삼은 토착 지배 족단을 의미한다. 일련의 연구에 의하면 토성은 고려왕조의 건국과정에서 지배세력의 근간이 되었고, 점차 재지사족으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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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노사신(盧思愼)[1427~1498]은 할아버지 노한이 세운 효사정에 기문이 없자 강희맹에게 직접 부탁하여 효사정의 기문을 마련한 사람이다. 기문에는 효사정의 당시 위치를 비롯해서 정자가 세워지게 된 배경과 명칭이 정해진 상황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전해진다. 효사정은 이름을 정한 때와 기문 작성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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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대한 시를 지은 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본관은 대구(大丘)이다. 자는 강중(剛中)·자원(子元), 호는 사가정(四佳亭), 정정정(亭亭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익진(徐益進)이고, 할아버지는 호조전서(戶曹典書) 서의(徐義)이다. 아버지는 목사(牧使) 서미성(徐彌性)이고, 어머니는 권근(權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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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 노한이 동작나루 근처에 세운 정자.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판한성부사와 우의정을 역임했던 노한(盧閈)[1376~1443]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세운 정자다. 노한은 1439년(세종 21) 1월 어머니 왕씨가 사망하자, 선영(先塋)이 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어머니의 무덤을 마련하였다. 그런데 삼년상을 마치고도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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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관한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의 정보가 기록된 지리지 개관. 조선 전기 이래로 각 지역의 향토 정보를 기록된 지리지의 편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 대한 향토지 역시 다수 편찬되었다. 전국 단위의 지리지부터 『동작구지』와 같은 현대의 지방지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동작구, 조선 시대 과천현·금천현[시흥현]의 각종 인문 및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