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 가마니촌은 가마니를 덮은 움집에서 어렵게 살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니촌은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한 용산구 이촌동과 중구 양동의 재개발사업 때 철거민들이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들어 강남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1981년 7월 7일 가마니촌 역시 모두...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1960~1970년대 루핑으로 지붕을 덮어 지은 주택. 루핑집은 ‘루핑’ 또는 ‘루핑 유지(油紙)’라고 하는 검은 색의 두꺼운 기름종이로 지붕을 덮은 가옥을 말한다. 루핑은 1950년대에도 판잣집 지붕을 덮는 데 합판, 레이션 상자, 깡통 생철, 판대기, 천막천, 가마니 등과 함께 쓰였던 재료이다. 하지만 루핑이 한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시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들. 진꿀은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뒤편에서 서울삼일초등학교 일대 추정되는데, 긴 골짜기와 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진꿀로 추정되는 지역의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를 살펴보면 대부분 논으로 경작되고 일부 밭이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지형도에서는 밭은 사라지고 골짜기 부분에 논만 보인다.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