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둘 이상의 차도가 교차하거나 만나는 지점. 동작구에는 2020년 기준 약 713개의 도로 구간이 있다. 동작구의 도로를 법적 위계로 구분하면 ‘대로’에 속하는 도로는 6구간, ‘로’에 속하는 도로는 25구간, 마지막으로 ‘길’에 속하는 도로는 682구간이 있다. 이러한 도로들이 교차하는 교차로는 그 형태에 따라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삼거리에서 신상도초교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장승배기로는 상도동과 노량진동의 경계였던 고개에 장승이 있었으므로 고개를 장승배기고개라고 하고, 마을을 장승배기라고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배기는 조선 후기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으로 전배(展拜)하러 가던 중 쉬어가던 곳이었다. 정조는 행차의 길목인 장승배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상도동을 연결하는 고개. 장승백이고개는 고개턱에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백이’는 장승이 박혀있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장승박이’가 모음동화(母音同化) 현상으로 인해 ‘장승백이’로 변화한 것이다. 장승백이고개에 세워졌던 장승은 조선 시대에 도로의 이정(里程)을 표시하던 것이다. 조선 시대 법전인 『경국대전(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