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광주·전남 지역 청년을 위한 기숙사. 서울에 유학하는 남도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기숙사[향토장학관] 설립을 추진하였다. 시민 17만여 명의 성금, 시·도비 및 국비 등 278억원의 건립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남도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조례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있던 조선시대 남녀 무당들의 모임. 무업(巫業)에 종사하고 있는 무당들이 상부상조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무부계(巫夫契)의 일종으로 이들 모임을 풍류방(風流房)이라 하였다. 조선의 무격은 조직화 되어 각 지역마다 무조직이 존재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였다. 전라남도 장흥 신청(神廳), 나주 신청, 경기 재인청(才人廳), 노량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