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천현, 금천현이 표시된 조선 후기 지도. 「팔도지도(八道地圖)」는 1778년(정조 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채색 필사본으로 제작된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정부가 주도하여 지방 군현의 행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팔도지도」는 1첩(帖)[9절(折) 9면(面)]의 채색 필사본 지도로, 규...
-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해당하는 과천현과 금천현의 내용이 수록된 1454년에 제작된 『세종실록』에 함께 실려 있는 전국 지리지. 1425년(세종 7)에 경상도지리지, 1432년(세종 14)에는 팔도지리지가 편찬되었으며 이 지리지들은 1454년(단종 2)에 약간 보완하여 『세종실록지리지』에 수록되었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는 경도한성부를 비롯하여 경기·충청·경상·전라·황해·...
-
1414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의 일부를 포함하는 금천현과 과천현을 합쳐서 만든 행정구역. 1414년(태종 14) 금천현(衿川縣)과 과천현(果川縣)을 합쳐서 만든 고을인데 두어 달 만에 다시 분리되어 금천현과 과천현이 되었다. 조선왕조는 건국 이후 국가의 지방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지방 통치제도를 개편하였다. 팔도제 시행과 전임 관찰사 임명, 모든 고을로의 수령 파견, 면리제...
-
1415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의 일부를 포함하는 금천현을 양천현과 합쳐서 만든 행정구역. 1415년(태종 15) 금천현(衿川縣)과 양천현(陽川縣)을 합쳐서 만든 고을인데 1년 만에 다시 분리되어 금천현과 양천현이 되었다. 조선왕조는 건국 이후 국가의 지방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지방 통치 제도를 개편하였다. 팔도제 시행과 전임 관찰사 임명, 모든 고을로의 수령 파견, 면리제 시...
-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포함한 옛 금천 지역을 관향으로 하는 여섯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조선 전기 경기도 금천현(衿川縣)의 토착 성씨로 이(李)·조(趙)·강(姜)·장(莊)·피(皮)·계(桂)의 6성이 있었다. 금천의 토착 성씨 중 가장 대표적인 성씨는 금천 강씨로 강감찬(姜邯贊)의 5대조 강여청(姜餘淸)이 신라 말 경주에서 금주로...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역사거리에서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입구에 이르는 도로. 동작대로(銅雀大路)는 조선 시대부터 동재기나루와 과천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한 곳이었다.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고 강남 지역이 개발되면서 동작대로는 계속 확장되었으며, 영등포와 강남을 구분 짓는 경계선으로 인식되는 도로이다. 동작대로는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데, 폭 4...
-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였던 고려 후기의 문신. 서견(徐甄)[?~?]은 고려 공양왕대 사헌장령(司憲掌令)으로 있으면서 이성계 일파에 대항하였으나 실패하고 유배되었다. 조선이 건국된 뒤에는 관직을 버리고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를 포함한 지역인 금천(衿川)에 살았다. 조선 태종이 누차 벼슬길에 나설 것을 제의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으며 종신토록 한양성...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성씨는 구성원들이 한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는 성씨를 가리킨다. 한국의 성씨는 고대에서부터 사용 기록이 보이는데, 이 당시에는 왕족이나 귀족과 같이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다. 이후 고려 초에 본관제가 도입되고 여러 호족 세력들에게 토성(土姓)을 나누어주기 시작하면서 지배층을 중심...
-
1795년부터 1895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된 조선 후기의 지방행정구역. 시흥현은 1795년에 기존의 금천현(衿川縣)을 고친 고을 이름으로, 1895년에 시흥군(始興郡)으로 승격할 때까지 존속하였다. 1795년(정조 19)은 정조의 부친 장헌세자와 모친 혜경궁 홍씨가 회갑인 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는 같은 해 윤 2월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
-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된 조선 전기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昌嬪安氏)[1499~1549]는 중종의 후궁으로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군(德興君)을 낳았다. 사망 후 경기도 양주에 안장되었다가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내인 과천현(果川縣) 동작리(銅雀里)로 이장되었다. 본관은 안산(安山)이다. 아버지는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원종공신(...
-
조선 전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 남안 흑석진 나루에 설치된 수참. 흑석참은 조선 시대 한강 남안 흑석진(黑石津) 나루에 설치된 수참(水站)이다. 수참은 한강 물길을 이용하여 각 지역에서 수취한 미곡 등을 한양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 조선 시대 조운(漕運)의 근간이다. 한강에는 광진, 송파진, 삼전도, 한강도, 서빙고, 동작진, 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