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 나루터 언덕에 효사정을 세운 조선 전기 문신. 노한(盧閈)[1376~1443]은 고려 말 우왕 때 태어나 세종 때 사망하기까지 조선 전기에 활동한 문신이다. 노한이 효사정을 세운 배경은 정자의 명칭에서 나타나듯 효심에서 비롯되었다. 노한은 ‘효사당’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효성이 극진해서 어머니를 장사지내고 여묘살이까지 하였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효사정에 관한 시를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한글의 창제 과정에 관여하였으며, 영의정 노한(盧閈)이 노량 나루터 부근에 복상(服喪) 후 축조한 효사정(孝思亭)에 관한 시문을 남겼다. 정인지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