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이수교(梨水橋)는 옛날에 다리 남쪽에 배나무골[동작동 41·42·66·71번지 일대의 마을]이 있었으며, 동쪽에 한강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나루가 있는 물가의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수교는 일명 배물다리라고도 하였으며, 다리가 반포동에도 있어서 구반포교라고도 불렀다.

[제원]

이수교는 길이 47.0m, 총폭 19m, 유효폭 17m, 높이 8m이다. 경간 수는 3개, 최대경간장은 20m이다. 이수교의 상부구조는 PSC슬래브교, 하부구조는 구주식교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등교에 해당하는 DB-24로 하중이 설계되어 있다.

[건립 경위]

이수교가 처음 설치되었던 것은 1925년으로 일제 강점기 때 갯말 앞에 다리를 설치했던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이후 경인개발에서 착공하여 1970년 3월 15일 준공되었다.

[변천]

이수교가 설치된 이후 정부는 이수교~사당동 간 도로포장공사계획을 공표하였다. 이수교는 1970년 8월 25일 1,797만 원을 들여 이수교~사당동 간 도로포장공사를 착공해 9월 28일 준공하였다. 이수교는 2000년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이에 경남기업이 개수공사를 시작해 2003년 6월 30일 준공하였다.

[현황]

이수교차로 앞에 있는 이수교는 반포천에 건설된 다리로 2009년부터 버스중앙차로제가 운영되고 있다. 이수교는 구반포역과 이수역을 잇는 지점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