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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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aidenhair Tree |
이칭/별칭 | 공손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희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은행나무1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14나길 2[사당동 2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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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자생|재배지 | 은행나무2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16라길 70[사당동 713-2] |
성격 | 식물|보호수 |
학명 | Ginkgo biloba L., 1771 |
생물학적 분류 | 나자식물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은행나무속 |
원산지 | 중국 |
높이 | 최대 약 60m |
둘레 | 최대 약 4m |
개화기 | 5월 |
결실기 | 9~10월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자생하는 낙엽 침엽교목.
[개설]
은행나무는 학명이 Ginkgo biloba L., 1771이다.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종은 은행나무가 유일하다. 원산지는 중국 저장성 서남부 일대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는 대표적인 시가지 가로수이다. 동작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나무이다.
[형태]
은행나무의 높이는 60m, 지름은 4m까지 자란다. 줄기의 껍질은 회색이고 두껍다. 코르크질로 균열이 나 있고, 아래로 깊이 갈라진다. 잎은 부채꼴이다. 암수딴그루이며, 4월에 수분하고, 5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연한 노란색, 암꽃은 녹색이다. 종자는 타원 또는 나형이며 길이는 2~3.5㎝이다. 9~10월에 성숙하며 바깥 껍질에서 냄새가 나며, 피부에 닿으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태]
은행나무는 햇볕을 좋아하며 뿌리를 깊게 내린다. 건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평지에서 잘 자란다. 바닷바람에도 잘 견디고, 공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불과 추위에 강해 이식이 쉽다. 열매가 무겁고, 독특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바람이나 동물에 의한 산포가 어렵다.
현재 전 세계에 분포하는 은행나무는 대부분 인간이 심은 것이다. 우리나라 전역에도 분포하고 있으나 야생에서 자라는 나무는 없으며, 북부지방과 해발고도 500m 이상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은행나무는 고생대에 출현하여 오늘날까지 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추위와 건조함 그리고 불과 공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주로 가로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단풍과 형태가 아름다워 녹음수로도 많이 쓰인다. 구황작물이기도 한 은행나무의 열매는 식용하며 약재로도 쓰인다.
은행나무는 30년 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어 공손수(公孫樹)라고 불리기도 한다. 할아버지가 나무를 심으면 그 손자가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야생 번식이 매우 어려운 은행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호수 현황]
2020년 현재 동작구 내 2그루의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동작구 사당로14나길 2[사당동 281-1]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 336년,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3.3m, 나무갓[수관] 지름 22m로 1968년 7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동작구 사당로16라길 70[사당동 713-2]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 336년, 높이 29m, 가슴높이 둘레 5.8m, 나무갓[수관] 지름 33m로 1968년 7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은 은행나무골로 불린다. 은행나무가 많은 현충원길은 ‘서울 단풍길 93선’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