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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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金氏 |
영어의미역 | Andong G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감곡면 상평리|원남면 보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규 |
세거지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감곡면 상평리|원남면 보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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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촌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강당말 |
입향시기/연도 | 1570년 전후 |
성씨시조 | 김선평(金宣平) |
입향시조 | 김혜(金憓)|김진강|김오 |
[정의]
김선평을 시조로 하고 김혜·김진강·김오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개설]
안동김씨는 신라 말에 고창군의 성주였으며 930년(태조 13)에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 안동장씨 시조 장길 등과 함께 후백제의 견훤 군대를 대파하여 고려 태조로부터 개국공신에 녹훈되고 대광태사를 지낸 김선평을 시조로 후대를 이어오고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 김선평의 후손들은 김극효(金克孝)의 아들 대에서 김상용(金尙容)·김상헌(金尙憲) 등이 정승이 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선 말기에 김조순(金祖淳)의 딸이 순조비가 된 이후로 일족이 정승과 판서를 독차지하여 세도 정치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김삿갓으로 유명한 김병연(金炳淵)도 안동김씨이며, 근대 인물로는 한말의 정치가 김옥균(金玉均), 독립운동가 김좌진(金佐鎭) 등이 있다. 안동김씨는 2000년 인구 조사에서 1만 5,068가구에 4만 7702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향경위]
시조 김선평의 18세손 김혜가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또 현감 김진강이 감곡면 상평리로 들어왔으며, 또 다른 일파인 금부도사 김오가 원남면 보천리 매봉재에 와 세거하였다.
[현황]
김진강[1523-1581]은 1563년(명종 18)에 음성현감을 지내고 후에 사헌부감찰을 지냈다. 음성에 들어온 안동김씨의 중시조이다. 지금도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후손이 살고 있다. 김시경은 감곡면 상평리 사람으로 1682년(숙종 8) 초시에 급제한 후 이어 문과에 급제하여 여덟 곳의 군수를 지내고 내직으로 들어가 우승지겸춘추관편수관지제교(右丞旨兼春秋館編修官知製敎)에 이르렀다.
김혜는 임진왜란 때 금왕읍 도청리의 초계정씨 처가로 피신한 것을 계기로 사정리에 안동김씨가 세거하게 되었다. 벼슬길에 물러나 사정리로 들어와 강당을 세워 후진 교육에 힘썼다. 강당말은 지금도 안동김씨의 집성촌이다.
[관련유적]
김진강의 묘는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상촌에 있고 김시경의 묘는 상평리 송정에 있다. 감곡면 사정리에 강당말 강당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