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앞 한강의 저자도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문신. 조선 광해군 때 한양의 집을 버리고 한강 저자도에 은거하며 살았던 인물이다.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거원(巨源), 호는 어은(漁隱)이다. 할아버지는 허우(許堣)이고, 아버지는 통훈대부 신창 현감을 지낸 허영(許鑏)이다. 처는 박진성(朴盡性)의 딸이다. 1573년(선조 6)에 출생하였고 사망 시기는 미상이다.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