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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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달터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해경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과거에는 구마을로 불렸으나 현재는 행정구역상 달터근린공원 구역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달터마을’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곳은 노후된 무허가 건물이 집중되어 있는 마을이다.
[형성 및 변천]
구마을[현 달터마을]이 있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開浦洞)은 과거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장마철에는 물이 쉽게 빠지지 않아 개포동 일대에는 하천의 범람이 잦기 때문에 갯벌이 많이 형성되었다. 이에 ‘갯펄’ 또는 ‘개패’라고 불리다가 한자명인 ‘개포(開浦)’로 명명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거단지로 개발되기 전인 1970년대에는 배나무밭과 논밭이 있는 지역이었다.
구마을이 있는 달터공원은 1983년 9월 28일에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수목과 휴게시설·운동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1992년 11월 30일에 개장하였다. 달터공원에 무허가 주택이 지어진 것은 1987년 개포고등학교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신축되자, 그 곳의 주민이 이주해 오면서 형성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구마을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달터마을’로 불린다.
[자연 환경]
구마을[현 달터마을]은 달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양재천이 흐르고 있다. 달터근린공원이기 때문에 주변은 수목이 우거져 있으며, 주거지가 있는 지역은 구릉지 형태이다.
[현황]
구마을[현 달터마을]은 지하철 분당선의 구룡역 근처에 위치하며, 마을의 주거지는 대부분 무허가 판자집이다. 현재 25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노인층이다. 시유지에 입지한 무허가 마을이기 때문에 강남구청에서 제공하는 기초생활 수급이 지원되지 않아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