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312
한자 楊廣道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이우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예종 1년(1106)연표보기 -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 설치
폐지 시기/일시 조선 태조 4년(1395)연표보기 - 경기도와 충청도로 분리
관할 지역 남경(南京) - 양주(楊州)
관할 지역 광주목 - 광주 (廣州)
관할 지역 충주목 - 충주
관할 지역 청주목 - 청주
관할 지역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 - 부평(富平)
관할 지역 천안부 - 천안(天安)
관할 지역 인주(仁州) - 인천
관할 지역 수주(水州) - 수원
관할 지역 원주(原州) - 원주
관할 지역 공주(公州) - 공주
관할 지역 홍주(洪州) - 홍성
관할 지역 강화현 - 강화
관할 지역 가림현 - 서천
관할 지역 부성현 - 태안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속했던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 구역.

[개설]

도내의 중심 지역인 양주(楊州)와 광주(廣州)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지금의 경기도 남부지역과 강원도 일부, 그리고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대부분 지역을 관할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고려 초기에는 지방의 호족 세력들이 강성하여 지방관을 파견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았다. 성종 대에 이르러 점차 지방제도를 정비하여 처음에는 전국에 10도를 두었다가 현종 대에 전국을 5도 양계로 개편하였는데, 즉 양광도(楊廣道)·경상도(慶尙道)·전라도(全羅道)·교주도(交州道)·서해도(西海道)의 5도와 동계(東界)·북계(北界)의 양계가 그것이다. 5도 양계는 고려 지방 행정의 근간이 되었다.

[관련 기록]

『고려오도양계도(高麗五道兩界圖)』 고려 시대 행정구역을 10도에서 5도양계로 개편한 뒤 제작한 고려의 행정구역도이다. 채색본으로 크기는 세로 95.5㎝, 가로 49.5㎝이며,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고려의 지방 행정은 처음에는 12목 중심의 거점 지배였다가, 성종 14년(995)에 처음으로 전국을 10도로 나누었다. 10도제에서는 양주(楊州)·광주(廣州)를 관내도(關內道), 충주·청주를 충원도(忠原道), 공주·운주(運州)를 하남도(河南道)로 삼았는데, 그뒤 예종 1년(1106)에 10도제를 폐지하고 5도를 설치하면서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로 통합되었다. 명종 1년(1171)에는 양광주도와 충청주도로 나누었다가. 곧 다시 합쳐 양광도 또는 충청도로 불렸다.

당시 양광도는 국가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도(中道)’였던 까닭에 5도 가운데 서열 1위에 위치하였다. 『고려사』 지리지에 의하면 양광도 관할 내에 1경(京)·3목(牧)·2부(府)·27군(郡)·78현(縣)을 두었다. 경은 남경(南京)[楊州]이고, 목은 광주·충주·청주이며, 부는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樹州, 부평]·천안부이다. 군현은 수령이 파견된 영군현(領郡縣)과 그렇지 않은 속군현(屬郡縣)으로 구분되었는데, 영군에는 인주(仁州)[인천]·수주(水州)[수원]·원주(原州)·공주(公州)·홍주(洪州)[홍성] 등 5개 군, 속군에는 22개가 있었고, 영현에는 강화(江華)·가림(嘉林)[부여]·부성(富城)[서산] 등 3개, 속현에는 78개가 있었다.

[변천]

조선 태조 4년(1395)에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양주와 광주 등이 경기(京畿)에 포함되어 양광도라 부를 근거가 없어졌으므로,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충주와 청주의 이름을 따서 충청도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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