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연장.

[개설]

코엑스 아트홀은 코엑스 2층에 위치한 공연장으로서 186석 규모로 연극, 무용, 뮤지컬, 국악 등 공연예술은 물론 영화상영도 가능한 복합공연장이다.

[건립 경위]

코엑스 아트홀은 2009년 4월에 개관하였다. 아트홀이 있는 코엑스 컨벤션센터는 1979년 3월에 설립된 국제전시 및 국제회의장인 코엑스를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를 위한 준비로 확장 증축을 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다. 코엑스 아트홀은 코엑스 컨벤션센터 동측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화랑이 있던 자리로 공간 활용면에서 소규모 극장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용도변경된 것이다. 그리고 비즈니스와 소비상업 중심의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이미지쇄신을 위한 것으로 메세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다.

[구성]

주진입로는 영동대로 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공연장은 건축가 김석철이 설계한 것으로 특징적인 것은 극장의 외벽이 객석과 무대의 전면과 후면을 제외한 좌우 측면이 모두 유리 월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코엑스 아트홀의 별칭은 ‘유리극장[Glass Theater]’이다. 공연시 필요한 음환경은 차음막과 이중유리로 조성되며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차음막이 걷혀 컨벤션센터를 이용하는 이들이 극장내부를 투시할 수 있다. 184석 규모로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국악 등의 공연예술 및 영화상영이 가능하며 공연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32석이 늘어나게 된다. 에이넷코리아가 코엑스 아트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황]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코엑스 아트홀의 주요 공연을 보면 2004년에 손숙의 「어머니」와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가 열렸다. 2005년에는 연극 「관객모독」, 연극 「메노포즈」, 김선경의 모노 뮤직 드라마를 공연하였다. 2006년에는 연극 「러브레터」, 손숙의 「사랑아 웃어라」, 연극 「크로이체르 소나타」, 송일곤 감독의 단편전,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뮤지컬 「찬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공연되었다. 2007년에는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뮤지컬 「찬스」가 공연되었다. 2008년 뮤지컬 「찬스」, 2009년에는 「늘근 도둑이야기」, 2010년 「웃음의 대학」이 공연되었다. 2015년에는 동요콘서트 「구름빵」, 페이퍼아트뮤지컬「종이아빠」 등이 공연되었다.

교통편은 서울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여 삼성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버스는 11-3번, 917번, 146번, 301번, 342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