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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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驛三洞洞祭堂 |
이칭/별칭 | 방아다리 당집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승모 |
현 소재지 | 역삼동 동제당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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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80년대 초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당집.
[개설]
역삼동 동제당은 마을이름을 붙여 방아다리당집이라고도 불렀다. 역삼동 방아다리에 동제당이 있는데, 이곳은 도시계획으로 변화가 있던 1983년까지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곳으로 개발로 사라졌다.
[위치]
역삼동 동제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39 노송나무숲 부근 역삼동 방아다리마을 남쪽 앞산 중턱에 있었다. 현재는 빈 터에 노송만 남아있다.
[형태]
역삼동 동제당은 내부에는 별다른 신체가 없이 평소에는 제기를 보관하던 곳으로 마을 규모로 보았을 때 2칸 기와집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집은 없어지고 신목이 남아있는데, 노송나무로 둘레가 4m가 되는 크기다.
[의례]
역삼동 동제당에서는 격년으로 음력 10월 초순에 날을 정하여 주야로 24시간을 제사와 함께 굿을 했다. 의례는 동장이 관리하는데, 40대 이상 집안에 부정이 없는 남자가 제관이 된다. 과거에는 무당 10여 명이 초청되어 도당굿이 벌어졌다고 한다. 한동안 제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청장년들이 병들어 사망한다는 주장이 있어 다시 부활되었다고 한다. 제사가 끝나면 주민들이 모여 음복과 함께 회의를 통해 집행결과와 결산보고를 한다. 제물은 술, 백병, 백반, 우육, 과실 등이다. 제사비용은 각 호에서 자진하여 내는 곡물과 금전으로 충당하였다.
[현황]
역삼동 동제당은 노송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도시계획으로 1983년경에 없애버렸다고 한다. 현재는 동제를 지내지 않으며 제를 지내던 도당터는 빈 터로 남아있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남부에 해당하는 서울특별시 동남부지역에 1980년대까지도 도당굿이 벌어졌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