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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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orau Village |
이칭/별칭 | 고래바위,골바위,경암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골아우(鯨岩洞)는 마을에 고래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고래바위는 성산면 위촌리 송두 안쪽 골아우에 있다. 골아우는 고래바위가 줄어서 골바우로 되었다가 나중에 골바우가 골아우로 변했다.
[변천]
골아우에 있는 고래바위는 산기슭에 있는데 등 부분은 검고, 배 부분은 희어 마치 고래가 뭍에 나와 앉아 있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 바위에는 '경암(鯨岩)'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고래바위가 영험하다고 하여 바위 밑에 제단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또 예전에는 아이들의 손등에 사마귀가 생기면 고래바위 밑에 가서 흐르는 물을 손등에 발랐는데, 그렇게 하면 사마귀가 없어졌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골아우는 위촌리 마을 제일 안쪽에 있는 마을로 사실이재와 멍애재에서 내려온 줄기 사이에 있어 마을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위치와 교통]
골아우로 흐르는 물은 사실이재[사천면 사기막리와 경계]와 멍애재[성산면 보광리와 경계]에서 흘러와 옥천폭포를 지나 위촌리 가운데 있는 황계를 이루며 느릅내, 죽헌동을 지나 경포호로 흐른다.
[현황]
골아우에서 남쪽으로 가면 남녘골이 있는데 이곳에 ‘강릉김씨 세장동’이라 새긴 바위가 있고, 또 구한말에 이곳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심스테파노가 풍수원[豊水院]에서 포도청 관원에 붙잡혀 순교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