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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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溟源寶鑑 |
영어의미역 | Precious Mirror of Myeongw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강릉김씨의 시조인 김주원(金周元)을 중심으로 후손들의 명단과 행적을 기록한 문집.
[개설]
강릉김씨 본관의 근원과 보배로운 책자라는 뜻으로 『명원보감(溟源寶鑑)』이라 하였다. 동성으로 관향이 다른 동성이관(同姓異貫)은 경주김씨를 위시하여 84개 성씨이고, 동원이성(同源異姓)은 강릉왕씨 등 5개 성씨이다.
[편찬/발간경위]
강릉을 관향으로 하고 있는 강릉김씨 문중에서 시조인 명주군왕(溟州郡王)과 관련된 시제와 김시습 다례제, 김주원을 1대로 하여 40대 후손까지 1천여 년 동안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들의 이름과 관직·행적 등을 분류, 기재하여 발간한 것이다.
[구성]
상권에는 서문, 범례, 「계림분관록(鷄林分貫錄)」, 「명주분파도(溟州分派圖)」, 「능전물품(陵奠物品)」, 「진설도(陳設圖)」, 「홀기(笏記)」, 「매월선생 다례물품(梅月先生 茶禮物品)」, 「진설도」, 「홀기」가 들어 있으며, 중권에는 「휴일(休逸)」, 「성학(性學)」, 「지행(志行)」, 「효행(孝行)」, 「절의(節義)」, 「충직(忠直)」 등의 명단이 있고, 하권에는 「생진(生進)」, 「문과(文科)」, 「무과(武科)」, 「책훈(策勳)」, 「사환(仕宦)」과 발문이 있다.
[형태서지상의 특징]
연활자 인쇄로 책의 양식은 전형적인 한문서책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내용]
서문은 1917년 통사랑 김봉기(金鳳起)가 썼고, 발문은 가선대부 호조참판 김병호(金秉虎)가 썼다. 내용 가운데 「휴일」에는 김한경(金漢卿) 외 20명, 「성학」은 김승로(金承露) 외 24명, 「지행」에는 22세 괴당(槐堂) 김윤신(金潤身), 24세 김광진(金光軫), 25세 김열(金說), 26세 김몽호(金夢虎)를 포함하여 21명이 들어 있다.
「효행」은 김덕숭(金德崇) 외 59명, 「열행」은 김한경 외 5명, 「절의」는 김승로·김시습(金時習) 등 6명, 「충직」은 김종(金悰) 외 4명이 들어 있다.「생진」은 생원·진사시에 합격한 사람으로 김여지(金汝砥)를 비롯하여 287명을 수록하였고, 「문과」는 김언(金彦)을 비롯하여 87명, 「무과」에는 김자장(金子鏘)을 포함하여 103명, 「책훈」은 김광을(金光乙) 등 28명, 「사환」은 벼슬을 한 사람으로 김광록(金光祿) 등 744명이 들어 있다.
[의의와 평가]
『명원보감』은 강릉김씨 40대까지 1천여 년 동안의 인물들의 행적에 대한 큰 맥락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7백여 명이 벼슬에 올랐고, 생원진사시에 급제한 사람이 3백 명에 가깝다는 것은 지역 인물사에 있어 한 획을 긋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