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700 |
---|---|
한자 | 王山里 |
영어공식명칭 | Wangsan-ri |
이칭/별칭 | 왕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균,증보:김정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관령 산정 동남쪽으로 우뚝 솟은 제왕산이 있어 왕성한 산줄기가 뻗어 있다는 뜻에서 왕산리라 했다.
[형성]
원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1916년에 곰자리[熊宿洞], 쑥밭버덩[蓬田坪], 입내골[立來谷], 제리니[紫蓮洞], 장재벌[長者坪], 큰골[大谷]과 성산면 오봉리 일부를 병합하여 왕산리라 하여 상구정면에 편입되었다.
[변천]
상구정면에 편입되어 있던 현재의 왕산 지역이 1917년 왕산면으로 독립되면서 왕산리는 왕산면 관할이 되었다. 1955년 9월 1월 강릉읍 등이 강릉시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강릉군이 명주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통합 강릉시가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왕산리는 백두 대간 산줄기 자락의 구릉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왕산리 가운데로 강릉시의 상수원인 왕산천이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강릉 시내에서 왕산면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로서 강릉시 상수원인 오봉댐과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도마리, 서쪽으로는 도암면 횡계리, 남쪽으로는 대기리, 북쪽으로는 성산면 어흘리, 성산면 오봉리와 일부 접해 있다. 왕산리 가운데를 가로질러 성산면 오봉리와 왕산면 대기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15호선이 지나고 있다.
[현황]
왕산리의 총 면적은 41.92㎢이다. 대관령 동남쪽으로 우뚝 솟은 제왕산이 있고 제왕산 밑에는 제왕산성이 있다. 제왕산성은 고려 말 우왕이 쌓았다고 한다. 왕산리에 흐르는 왕산천은 맹떼기, 입내골, 검은골, 큰골에서 각각 흘러 나와 강릉시의 상수원인 오봉댐으로 흘러간다. 자연 부락은 쑥밭버덩, 곰자리, 장재평, 제레니골, 큰골, 검뎅이골 등이 있고, 주요 지명으로는 말웅텡이, 말암재, 구룡소, 새버뎅, 영골, 독바우재, 멍우밭골, 바람불이, 웃물골, 금구뎅, 부채밭골, 쟁골, 비사리원 등이 있다. 왕산리의 주업은 주로 농업이고 왕산리 내에 녹색 농촌 체험 마을과 농촌 민박을 하는 농가들이 있어 도시민들이 자주 찾는다.
왕산리 3반에는 성황당이 있다. 당집은 1994년에 세웠다. 성황지신(城隍之神)·토지지신(土地之神)의 위패를 모시고매년 음력 정월 초정일과 음력 동짓달 초정일에 성황제(城隍祭)를 지낸다.
왕산계곡에는 참참이소, 찍소폭포, 잿물소, 돼지바위계곡 같은 절경이 많다. 강릉시가 여름철 관광명소로 추천하는 왕산8경이다. 8경 중 비룡폭포 부근에는 한옥체험마을이 있다. 마을에는 2000년 3월에 개관한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이 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전성기였던 1800년대 커피 유물들을 비롯하여 프랑스 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가 사용하던 커피 기기,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커피 용구까지 세계 2만여 점의 커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