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석탄재 매립장이었던 풍호를 재활용하여 조성한 골프장.

[건립 경위]

2010년 1월 골프장 공사를 시작하였다. 강릉시는 메이플비치 CC가 국내 최초의 토지 임대 위탁 골프장 형태에다 과거 화력 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남은 석탄재의 매립장이던 풍호(楓湖)를 재활용하는 모범 사례로 환경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하였다. 이 사업은 강릉 남부권 발전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릉시가 민간 자본[원익 엘앤디]를 유치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억 원이 들었다. 2011년 7월에 정식 개장하였다. 풍호를 상징하는 단풍과 바다를 뜻하는 메이플비치 CC는 매립장으로 인해 사라진 단풍나무 군락을 상당수 복원하고 있으며 바다가 잘 조망되도록 공사를 진행하였다.

[변천]

2012년 3월 숙박 시설인 메이플비치 리조트 공사를 시작하여 동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추가로 조성한 메이플비치 리조트는 골퍼들을 체류하게 하는 효과를 거둬 지역에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성]

총면적 80만 300㎡, 코스 전장 6,650m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18홀 코스 중 9홀은 비치 코스로, 9홀은 메이플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를 양잔디로 조성하였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 스타트하우스, 그늘집, 프로숍, 레스토랑, 연회장, 사우나 등이 있다.

[현황]

메이플비치 CC는 대부분 산악 지형에 머물고 있는 국내 다른 골프장과는 달리 동해 바다를 따라 드넓은 구릉지에 조성된 정통 링크스(links)[넓은 초지에 페어웨이와 그린만 잔디를 심어 놓은 형태] 코스로 풍호와 동해 바다를 접하고 있다. 원익 엘앤디(L＆D)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릉 나들목에서 강릉 시청, 모전 교차로를 지나 영동 화력 발전처 입구를 지나면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