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사모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6075
한자 思母亭
영어공식명칭 Samojeong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규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사모정 건립
현 소재지 사모정 -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육각형 정자
소유자 권혁승
관리자 권혁승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언론인 권혁승이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세운 정자.

[개설]

사모정(思母亭)은 고향을 떠나 삶을 영위해 온 언론인 덕전 권혁승이 희수(稀壽)의 나이에 이르러 고향 마을에 세운 정자이다. 농사일을 하던 부모를 따라서 농사짓던 어린 시절의 풍경은 사라졌지만, 희수의 나이에도 또렷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정겨운 모습을 기리며 고향 핸다리 마을에 조성한 것이다.

[위치]

강릉시 죽헌동 핸다리 마을에 건립되었다. 사모정이 건립되면서 이 일대에 1,800㎡ 규모의 효공원이 조성되었다.

[변천]

2008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에 건립되었다. 사모정과 '아버지', '어머니', '고향길' 등의 시비와 기념비가 세워졌다. 효공원에는 백교 문학회의 활동을 선양하는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그들의 작품들을 새긴 비석이 세워졌다. 2016년에 효공원이 확장, 조성되면서 '효 사상 세계화의 발원지-효향 강릉-' 표석을 비롯하여 석화와 다양한 시비들이 세워졌다.

[형태]

사모정은 육각형 정자이다. 정자의 가장자리로는 계자 난간을 둘렀다. 전면에 덕전 권혁승의 ‘사모정’ 편액이 걸려 있고, 정자 안에는 강릉 출신의 서울 대학교 명예 교수 소천(小泉) 조순[1928~ ]의 『시경(詩經)』 소아(小雅) 편의 시구 편액을 비롯하여 6개의 시판이 걸려 있다. 정자각을 중심으로 공원 내에는 다수의 시비를 비롯하여 모정탑이 세워져 있다.

[현황]

효공원의 남쪽 공간은 사모정과 시비들과 조각상이 배치되었고, 북쪽 가장자리에는 ‘효향 강릉’ 사람들의 효행을 선양하는 석화와 시비들이 병풍처럼 세워져 있고, 특히 이 지방의 인물로 신사임당(申師任堂)율곡 이이(李珥)의 선행을 기리는 안내문이 돌에 새겨져 있다. 공원의 서쪽 가장자리에는 강릉 시장의 이름으로 모정탑 2기가 세워졌다. 한편 효공원의 내부 공간은 잔디를 조성하고 각종 수목을 식재하였다.

[의의와 평가]

사모정과 효공원은 출향 인사의 어머니와 옛 고향 마을을 기리는 정서가 담뿍 담겨 있다. 희수의 나이에 이 사업을 이끌어 낸 덕전 권혁승과 그가 회장으로 있는 백교 문학회의 정성으로 시민들의 문화 공간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사모정 정자도 아름답고 고풍스럽게 디자인되어 그 격조를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에 자신들의 작품을 출연한 문인, 학자, 예술가들의 역할에 힙입어 효공원은 문화 공간으로서 한층 드높은 격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역의 인물인 신사임당(申師任堂)율곡 이이(李珥)의 학문과 예술성, 그리고 그 효행을 소개하면서 강릉을 효행의 세계화를 위한 발원지로서 위상을 정립함으로써 정자와 공원이 가지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겠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