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T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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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都心-地理的環境-歷史-由來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김남일 |
[땅이름의 유래]
강릉의 택지개발에서 지구의 이름으로는 포남지구와 솔올지구를 들 수 있다.
포남지구 택지개발은 1984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포남동은 원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운곡리, 대항리와 남일리면의 수문리 일부와 합쳐 포남리라 하여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55년 9월 1일에 강릉시 승격과 함께 포남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5년에 1동과 2동이 분리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포남’의 의미가 ‘경포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알고 있지만, 원래 이 동네의 옛 이름은 ‘포남’이 아니라 ‘보람이’였다. 보람이는 ‘보다(見)’ 에 ‘남쪽(南)’을 더한 말로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을’이라는 뜻인데, 이것을 한자화하여 포남(浦南)이 된 것이다.
솔올지구는 1999년에 조성된 교동택지의 명칭으로 강릉시가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채택한 것이다. ‘솔올’은 교1동 영동초등학교 앞 구 교육청 주변마을의 옛 지명이며 소나무를 뜻하는 ‘솔’과, 고을을 의미하는 ‘올’이 합쳐져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지닌다.
솔올은 이밖에 ‘소리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왔는데, 이는 옛날 이 마을 세도가였던 소씨(蘇氏)와 이씨(李氏) 가문의 성을 합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