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에서 곡달산 능선을 통과하는 터널.

[건립 경위]

천안터널은 2009년 7월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강일나들목에서 춘천분기점 구간이 부분 개통됨에 따라 곡달산 능선을 통과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명칭 유래]

천안터널은 터널이 위치한 설악면 천안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성]

천안터널은 서울 방향과 양양 방향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각 방향 모두 2차로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었지만, 갓길에 소형차 전용의 갓길차로를 설치하여 승용차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3차로의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 방향의 길이는 1,240m이고, 양양 방향의 길이는 1,270m에 달한다. 천안터널의 폭은 12.5m, 유효폭은 11.6m, 높이는 8.3m이다.

[현황]

천안터널은 서울에서 양양 방향으로 이천터널을 지나면 나온다. 양양 방향 기준으로 천안터널 입구에 도달하기 전인 이천3교 부근에서 상행선과 하행선이 분리되어 터널을 통과한 후 천안교를 지나 엄소터널을 통과할 때까지 서로 분리되어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3만 5,000여 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