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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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川里 巖刻字 |
영어공식명칭 | Sincheon-ri Rock Inscription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신창희 |
현 소재지 | 신천리 암각자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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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암각문 |
관련 인물 | 김평묵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평묵이 새긴 암각자.
[개설]
신천리 암각자는 조선 후기 학자 김평묵(金平黙)[1819~1891]이 새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개의 바위에 각각 ‘겸산(兼山)’과 ‘관물대(觀物臺)’라고 새겨져 있다. ‘겸산’은 『주역』에 나오는 간괘에서 연유한 것인데, ‘산과 산이 합치면 움직일 수 없다’는 의미로 제 위치에 멈춘다는 뜻이다. 다른 암각자인 ‘관물대’의 ‘관물’은 ‘사물의 이치를 관찰해야 한다’는 뜻으로 중국 소옹(邵雍)[1011~1077]의 책에서 연유한 것이며, ‘사물의 관찰은 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이(理)를 통해서 실상을 살피는 것’이라는 뜻이다.
[위치]
신천리 암각자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다. 설악면 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작은 고개를 넘으면 샛골로 들어가는 작은 소로가 나오는데, 그 길을 1.2㎞ 가량 따라가면 나온다.
[현황]
신천리 암각자가 새겨진 바위들은 원래 마을의 도랑가에 있다가 현재 위치로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바위가 있는 곳 일대는 대곡서당(大谷書堂) 터라고 전해 온다.
[의의와 평가]
신천리 암각자는 조선 후기 학자 김평묵이 새긴 암각자로서, 당대 학자의 학문관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