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명칭 유래]

가평군 북면 이곡리는 원래 배일과 가골이라는 두 개의 자연 마을로 형성되었다. 인구수와 가옥이 차차 늘어나면서 배일은 안말(內村)과 등무터(登武垈)로 나뉘고, 가골은 석장리(石長里)로 변했다. 그러다 1865년 관제 개편에 의하여 배일의 배는 배 리(梨)자, 가골의 골은 골 곡(谷)자를 써서 ‘이곡리’라는 이름이 되었다.

[자연환경]

이곡리는 가평군 북면의 관문 마을로, 서울에서는 1시간 30분 거리에, 가평 군청에서는 10분 거리에 있다. 북면의 모든 하천이 마을 앞의 평천을 지나 흐른다. 경치가 아주 아름답고, 드넓은 평지에서 큰 수확이 나는 풍요롭고 너른 농촌 마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또한, 환경부가 지정하는 청정 지역으로 산에는 오소리, 멧돼지, 청설모 등의 동물들이 서식한다. 주변에는 둔백 계곡, 용추 계곡, 명지 계곡, 명지산, 석룡산, 조무락골, 적목용소 등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가 많다.

[현황]

북면 가평잣마을 주민과 운영위원회는 이곡리의 특산물인 잣을 보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정보화 마을로 거듭나면서 20평 규모의 마을 정보 센터를 열고 마을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돕고 있다. 잣마을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잣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친절하게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특산물인 가평잣과 고로쇠 수액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