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사립 미술관.

[개설]

설미재 미술관은 청평호반을 돌아서 경춘 고속도로의 설악 IC에서 유명산 방향으로 37번 구도로변 언덕 위에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가평지역사회의 문화교육과 작가초대전 및 교류전을 기획함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평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공모를 거쳐 가평의 중견급 작가를 초빙해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설미재 미술관을 근거지로 사립재단 한국미술협회 가평지부가 설립되기도 하였으며 가평군의 미술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건립 경위]

설미재 미술관은 추경 관장이 2007년 서울 생활을 마치고 가평군 설악면에 작업실을 만든 것이 시초이다. 설미재 미술관은 가평군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 미술 작가들을 육성하고 가평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미술교육을 실행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설미재 미술관은 2007년 개관 이후 2103년 사립 미술관으로 인가 받았으며, 첫 번째 전시인 ‘서울방법작가회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설악에 살다’ 기획초대전을 개최하였으며 2016년 ‘Eco-판화와 만나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등을 추진하였고, 정진서 작가를 초빙해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2017년 5월에서 11월까지 ‘봉인된 숲’, ‘신천리 아트팜’, ‘최성환 사진전’, ‘Stack ＆ Unstack’ 등의 전시가 개최되었으며, 2018년에는 5월과 7월 중 ‘설미재, 자연을 탐하다’ 프로그램과 주형준 작가초대전 등을 개최하였다.

[구성]

설미재 미술관의 1층 전시실은 35평이며, 주로 기획전이 개최된다. 조형 연구소에서는 세미나가 주로 진행되며, 창작 스튜디오 3개 실을 통하여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공동체를 이루고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야외체험학습실이 갖추어져있어 가평의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설미재 미술관은 2020년 3월 신진작가 기획초대전으로 김지선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4월 조각그룹 기획초대전을 개최하였다. 2020년 5월부터 6월 30일까지 ‘도토리숲 탐험하기’라는 부제로 2020 설미재 아트팜 프로젝트를 개최하는 등 예술인과 농업인의 만남과 소통을 상호적인 예술 행위로 연출하였다. 이 외에도 설미재 미술관은 전시회, 프로젝트, 미술교육 등을 통하여 미술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