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삼[麻]을 재배하고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거창 삼베 일 소리」는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서 삼을 재배하고 삼베를 짜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삼베가 생산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의 노동이 뒤따르는데 이러한 전 과정을 삼베길쌈이라 하며, 삼베 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를 “삼베 일 소리”라고 부른다. 1994년 거창 삼베 일 소리 보존...
고대 초기 국가 시대에 거창 지역에 존재했다고 하는 나라 이름. 고순시국(古淳是國)은 중국 진(晋)나라의 진수(陳壽)[233~297]가 편찬한 『삼국지(三國志)』 권30, 위서(魏書) 오환 선비 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 한조(韓條) 기사에 등장하는 국명(國名)이다. 국명의 앞에 ‘변진(弁辰)’을 관칭(冠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순시국이 향후 가야의 한 나라로 발전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