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에서 개가장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가장터의 유래」는 공음면 석교리에 세워져 성해 오다가 일제 강점기에 폐쇄된 개가리 장터의 유래에 대한 지명전설이다. 또한 눈길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제사 음식을 구하러 멀리 안자시장[현 해리시장]까지 가는 영모당(永慕堂) 김질(金質)[1496~1561]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한 무장 원님이 개가리에 장을...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문화 체험 마을. 고인돌마을은 자연 마을인 도산마을에 있다. 도산마을은 조선 성종 대에 안동김씨(安東金氏)와 청도김씨(淸道金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한 마을로, 마을이 평탄한 길옆에 있고 뒤쪽에 자그마한 산이 있어서 마을 이름을 도산마을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이 시발점이 되었으며, 2007년 행정자치...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김사형(金士衡)의 부조묘. 부조묘란 국가를 위한 공로가 큰 사람에 대하여 왕의 불천지위(不遷之位)를 허락받아 설립한 사당을 말한다. 김사형(金士衡)[1333~1407]은 고려 후기,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평보(平甫), 호는 낙포(洛圃)이다. 고조부는 김방경(金方慶)이고, 할아버지는 김영후(金永煦)이며, 아...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김정회가 살았던 조선 후기 고택. 김정회(金正會)[1903~1970]는 조선 개국공신 김사형(金士衡)의 후손으로, 학자이며 예술가이다. 김정회 고가는 1862년(철종 13)경에 지어졌다. 김정회는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에게 한학을 배웠고, 근대 고등교육기관의 하나인 경학원(經學院), 즉 성균관대학교의 전신인 명륜전문학원에서 경학을 가르쳤다...
-
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문소(文素), 호는 영모당(永慕堂). 아버지는 찬의(贊儀)를 지낸 김복중(金福重)이다. 김질(金質)은 천성이 온순하고 단정하며 효심이 지극하여 양친을 지성으로 모셨다. 어머니의 명에 따라 1528년(중종 23) 진사시에 올랐을 뿐,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만 전심하였다. 1508년(중종 3) 어머니의 상을 당해 여막(廬...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질(金質)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도암서원는 안동김씨의 서원으로 1613년(광해군 5)에 김질(金質)의 효성과 학문을 기리어 그가 살던 집터에 창건하였다. 이후 1835년(헌종 1)에는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때에 의병을 일으킨 증손 김경철(金景哲)을 배향하였으며, 1857년에는 김경철의 아우로 임진왜란 때에 왕을 호종하였으며,...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동리는 풍수지리상 마을의 형태가 부채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부채울’ 또는 ‘선동(扇洞)’이라 하였다. 1950년대는 마을 앞에 큰 샘이 있어 ‘대정(大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490년대에 안동김씨(安東金氏)가 터를 닦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와공면(瓦孔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
김방경을 시조로 하고 김을만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안동김씨(安東金氏)의 시조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1212~1300]은 경순왕의 후손이다. 고려 시대에 삼별초와 왜구를 섬멸한 공으로 정난정국공신(定難靖國功臣)이 되어 상락군(上洛君)에 봉해졌다. 파조 익원공 김사형(金士衡)의 현손인 김을만(金乙萬)[1458~1525]이 단종이 폐위된 뒤 남쪽으로...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수리는 풍수지리상 마을 지형이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용수리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한편, 마을 전체 형상이 용(龍)의 꼬리 형국이라고 한다. 용은 물[水]이 있어야 잘 산다는 관념에 따라 청천마을 앞 저수지를 만들었는데, 그 후부터 용수마을이 잘살게 되었다는 유래도 있다. 1650년대 말에 안동김씨(安東金氏)가 터를 잡고 살기...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유학(儒學)의 성립과 발전에 힘쓴 사람들. 우리나라에 유학이 언제 들어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삼국 시대 이전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최초의 경전은 1992년 평양 정백동 364호분에서 발견된 죽간에 기록된 『논어(論語)』이다. 이것은 B.C. 45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학이 고창 지역에 언제부터 들어와서 퍼지게 되었...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1.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고창 지역의 세거성씨를 보면 고창현의 토성은 오(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