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을 시조로 하고 유춘영·유춘발·유정방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세거 성씨. 고흥유씨는 유영(柳英)을 시조로,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을 중시조로 한다. 유청신의 손자 충정공(忠正公) 유탁(柳濯)의 현손 유면(柳沔)은 부평도호부사(富平都護府使)를 지냈다. 고흥유씨 고창군 입향조 죽계 유춘영(柳春英)은 유청신의 손자 유탁의 현손인 유면의 손자로 1507년(중종 2)...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취직(就直). 할아버지는 고흥유씨 석탄파(石灘派)의 시조 유운(柳澐)이다. 아버지는 유경홍(柳慶弘)이다. 유여회(柳汝檜)는 가학(家學)으로 경사에 통달하였다. 48세 되던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고을에서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킨 뒤 군량을 모아 병영에 수송하는 일에 솔선수범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