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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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와 심원면 월산리에 걸쳐 있는 선운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경수산에서 바라보는 곰소만[줄포만]의 바닷물과 주진천[인천강]의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리산은 전체를 지칭할 때는 지리산이라 하고, 그 산에 소속된 모든 봉우리들은 산으로 부르지 않고, 주봉은 천왕봉, 제2봉은 반야봉·중봉·하봉·바래봉·제석봉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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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일대에 있는 계곡. 도솔계곡의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선운산(禪雲山)이나 도솔봉(兜率峰)은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제 말기 선운사 배화수 주지는 풍천으로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의 전통적인 이름인 풍천(風川)으로 부르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선운계곡·선운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운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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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수랑동 명매기골에 있는 샘. 명매기골은 문수산의 북쪽 진등 아래에 있는데, 진등은 풍수지리상 구렁이 혈(穴)이다. 명매기골은 제비의 일종인 명매기가 알을 낳으면 구렁이가 먹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2001년 여러 전북산사랑회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칠성마을 수랑동 명매기골에서 발원한다는 뜻으로 명매기샘으로 명명하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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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있는 문수사 앞을 흐르는 계곡. 문수사 앞을 흐르는 계곡이므로 문수계곡이라 부르고 있다. 문수계곡은 약 2㎞이며, 울창한 숲이 우거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천년고찰 문수사의 볼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수사 주차장과 좌측 나무다리가 있는 계곡에 ‘산(山)’ 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 한석산(寒石山)이라고 새겨진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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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고창군이 속해 있는 전라북도의 높이별 면적 분포는 100m 이하의 평지가 51%, 100~500m의 소기복지(小起伏地)가 33%, 500~1,000m의 중기복지(中起伏地)가 13%, 1,000m 이상의 대기복지(大起伏地)가 나머지 3%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전라북도는 높이 500m 이하의 면적이 84%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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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아산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산. 선운산은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선운사(禪雲寺)를 창건하면서 불리던 이름으로, 선운이란 말은 신선이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운산의 선은 ‘봉선한다’, ‘참선한다’는 뜻의 선(禪)인데, 선(仙)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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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와 선운리에 걸쳐 있는 산. 소요산은 소요대사가 창건한 소요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소요사는 풍수지리상 제비가 보금자리에 깃든 형상의 연소혈(燕巢穴)로, 소요산 목울대 부근[소요산 동쪽 암벽 아래]에 있다. 소요산의 별칭은 높이가 같은 경수산[경수봉]과 형제처럼 나란히 솟아서 형제봉으로 불리며, 두 개의 산중에서 하나가 흥하면 하나는 쇠퇴한다는 속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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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상하면 송곡리·공음면 두암리에 걸쳐 있는 산. 송림산은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림산 주변에는 소나무와 관련 된 지명이 많이 있다. 예컨대,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 고창군 해리면 송산리 등이다. 송림산은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분기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과 구황산과 고산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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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바위. 천마봉바위라는 지명은 진흥왕 혹은 검단선사가 천마(天馬)를 타고 건너뛸 때 생긴 발자국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천마봉바위는 하늘을 날며 장엄한 자태를 뽐내는 말 형상이 단애를 이룬다. 천마봉바위는 영산기맥인 구황산 북서쪽에서 갈려 나온 선운지맥이 삼태봉-왕제산-한제산을 지나고, 선운산 청룡봉-낙조대를 지나서 위치해 있다. 천마봉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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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바위. 천마봉바위라는 지명은 진흥왕 혹은 검단선사가 천마(天馬)를 타고 건너뛸 때 생긴 발자국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천마봉바위는 하늘을 날며 장엄한 자태를 뽐내는 말 형상이 단애를 이룬다. 천마봉바위는 영산기맥인 구황산 북서쪽에서 갈려 나온 선운지맥이 삼태봉-왕제산-한제산을 지나고, 선운산 청룡봉-낙조대를 지나서 위치해 있다. 천마봉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