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군유리는 군사가 주둔해서 ‘군유(軍留)’ 또는 ‘군율’이라 하였다 한다. 속설에는 유림(儒林)과 선비들이 많이 사는 마을이라 군유(群儒)라고 한다고 한다. 풍수상 학(鶴) 형국이라 군학(群鶴)을 비유하여 ‘군유(群濡)’로 부른다는 유래도 있다. 1400년대 초 달성배씨(達城裵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덕비. 이교인은 문과에 급제하고 1859년(철종 10)에 승지로 불려갔다. 이교인이 선정을 베풀고 다른 지역으로 부임할 때 이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 공음면사무소에 칠암리를 거쳐 대산면 쪽으로 가다 보면 군유오거리에 군유주유소가 나오는데, 이곳에 있다. 비석 윗부분이 비신과 한 몸으로 되어 있다. 비의 앞면에는 ‘현감이후교인청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