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곡리는 도산(道山)의 ‘도’자와 양곡(良谷)의 ‘곡’자를 따서 도곡(道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무장군 일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도산·양곡·덕흥(德興)·월구(月句) 등을 병합하여 도곡리라 하고 무장면에 편입하였다. 구덕골 위에 큰 감나무가 있었던 감나뭇골, 양곡 동쪽에 다카실 등의 골...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도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미륵불. 마을에 조성된 미륵불을 마을 미륵이라 부른다. 미륵불은 도솔천 내원궁에 좌정하고 있는 미륵보살이 사바세계로 하생하여 성불한 부처를 말한다. 미륵이 사바세계로 출현하는 곳은 사찰의 가람 배치로 입증되고 있는데, 사찰에서 출현한 미륵불이 중생 구제를 목적으로 마을로 내려온 미륵불을 마을 미륵이라고 한다. 도곡리 미륵암 미륵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