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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075
영어음역 Jilmajae
영어의미역 Jilmajae Pass
이칭/별칭 길마재,안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오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오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소요산 자락에 있는 질마재미당 서정주 시인이 유년기에 고향 사람들과 겪었던 풍속을 산문 양식으로 담은 여섯 번째 시집 『질마재 신화』의 주요 무대이다. 시인은 전통적인 ‘이야기꾼’으로 변모하여 촌락 사회의 일상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을 발굴하고, 질펀한 토속어로 흥미진진한 일상의 삶을 신화적 단계로 끌어올리는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명칭유래]

질마는 짐을 실으려고 소나 말의 등에 안장처럼 얹는 기구로, ‘길마’의 사투리다. 결국 질마재서정주 시인의 고향 진마마을 뒤에 있는 고개로 안장을 닮은 고개이다. 진마마을은 질마재를 한자로 고쳐 붙인 마을 이름이다.

[자연환경]

주변에는 선운산 도립공원소요산·소요사가 있고, 주진천[인천강]이 북쪽의 서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진마마을에는 서정주 생가미당시문학관이 있다. 2009년 6월 고창군에서 조성한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 길’이 문화관광부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9년 9월 12~13일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창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신화가 있는 질마재 100리 길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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