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우평리는 풍수지리상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고 해서 독실(犢實)[솟들]이라고 불렸다. 1933년 ‘우평(牛坪)’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475년대 이천서씨(利川徐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오서면(五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독곡리(篤谷里)·죽천리(竹川里)·용지리(龍池里)·오운리(五雲里) 등과 오동면(五東面)의 도산리(道山里) 일부와 대아면(大雅面)의 오향리 일부가 병합되어 우평리가 되었고, 오산면(五山面)에 편입되었다. 1935년 3월 1일 도령 제1호에 따라 고수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체로 평지이고, 일부에는 낮은 산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에는 천곡천이 고창천에 흘러들고 있다. 관개 시설은 온동마을 북쪽에 삼동제가 있고, 남동쪽에 산양소류지가 있다.

[현황]

우평리는 고수면 서북쪽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6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1세대에 136명[남 67명, 여 6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08㎢로 밭 0.37㎢, 논 0.71㎢, 임야 0.22㎢ 등으로 되어 있다. 우평리·양지리(陽支里) 2개의 행정리와 우평·강촌·온동·양지·정동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우평마을에 통정대부를 지낸 서득남(徐得男)의 재실인 화정재(華井齋)와 서인수(徐仁修)와 그 후손들의 재실인 양산재(陽山齋)가 있다. 양지마을에는 통덕랑을 지낸 서적(徐積)의 재실인 삼암재(三巖齋), 김영철(金榮喆)의 재실인 양지재(養志齋)가 있다. 우평리 서쪽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