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311 |
---|---|
한자 | 松龍里 |
영어음역 | Song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송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송용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촌(松村)과 용암리(龍岩里)에서 ‘송(松)’자와 ‘룡(龍)’자를 따 ‘송룡(松龍)’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의견은 농암리(籠岩里)의 ‘농(籠)’을 ‘용(龍)’으로 잘못 따 송용리가 되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현재 행정리로 농암(籠岩)마을이 있고, 마을 이름의 유래가 기록으로 전해오는 것으로 보아 후자가 더 타당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1750년경 고성김씨(固城金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이남면(二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내동(內洞)·송촌·신송리(新松里)·농암리 일부와 일서면(一西面) 수침리(水砧里)의 일부가 병합되어 송용리가 되었고, 신림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전체적으로 평지이며, 동남쪽에 100~200m 내외의 산지가 일부 있다. 북쪽에는 고부천이 흐르고 있고, 관개 시설로는 중앙에 송용제, 동쪽에 내동제가 있다.
[현황]
송용리는 신림면 중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24㎢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05세대에 202명[남 95명, 여 1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30㎢로 밭 0.29㎢, 논 1.01㎢, 임야 0.60㎢ 등으로 되어 있다. 송촌리·농암리 2개의 행정리와 송촌·내동·농암·구정동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송촌마을에 남편의 동학 가담으로 시아버지가 연루되어 곤욕을 치르자, 시아버지의 석방을 받아내는 등의 일을 한 흥성장씨(興城張氏)의 효열(孝烈)을 기리는 효부정려(孝婦旌閭)가 있다. 송용리 중앙에 지방도 708호선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