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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391
한자 冬柏-
영어음역 Dongbaengnamu
영어의미역 Camelli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현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상록 활엽 교목|군화(郡花)
학명 Camellia japonic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측막태좌목〉차나무과〉동백나무속
높이 7m
개화기 2~4월
결실기 10월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의 군화(郡花)가 피는 나무 .

[개설]

고창군에서는 고장의 충·효·열로 인내와 새 인재 배출을 상징하는 군화로 동백나무 꽃을 지정하였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숲이 1967년 2월 11일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형태]

높이는 7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평활하며 잔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물결형의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2~4월 붉은색 꽃이 1개씩 잎이 붙어 있는 자리나 줄기의 맨 끝 또는 꼭대기에 피며 꽃자루가 없고 반 정도 벌어진다. 소포는 둥글고 겉에 짧은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삭과(蒴果)를 맺는데, 둥글고 3실이며 짙은 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생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쪽의 섬 지방에 분포하나 바닷가에는 해류의 영향으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다.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 중 내륙에서는 지리산 화엄사 일대이며, 해안으로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이다. 또한 섬으로는 서해 5도인 대청도까지 올라가고,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분포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제주도에서는 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이 잘려 사형을 당하는 불길한 인상을 주며, 동백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도둑이 든다 하여 꺼리기도 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싱싱한 꽃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연상하여 갑자기 생기는 불행한 일을 춘사(椿事)라고 한다. 동백나무는 동양의 꽃나무이지만, 서양에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고 정열의 붉은색으로 많은 노래와 시와 소설의 소재가 되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뒤마의 소설 『춘희』와 이를 변형하여 오페라로 한 베르디의 『춘희』가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동백나무 꽃은 산다화(山茶花)라 하여 약으로도 쓴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불이나 볕에 말려 쓴다. 지혈 작용을 하고 소종에 효과가 있으며, 멍든 피를 풀거나 식히는 작용을 하고 피를 토하거나 장염으로 말미암은 하혈, 월경 과다, 산후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물에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쓴다. 그 밖에도 화상이나 타박상에 가루로 빻은 약재를 기름에 개어 상처에 바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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