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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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高敞高等普通學校講堂 |
영어공식명칭 | Former Auditorium of Gochang Advanced Elementary School |
영어음역 | Gu Gochang Godeung Botong Hakgyo Gangdang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46[모양성로 5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재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6월 18일 - 구 고창고등보통학교 강당 국가등록문화재 제17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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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구 고창고등보통학교 강당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성격 | 학교 건축 |
양식 | 1층 벽돌건물 |
건립시기/일시 | 1938년 12월 15일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246[모양성로 50] |
소유자 | 전라북도 교육감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학교 건축물.
[개설]
고창고등보통학교는 1918년 4월 1일 오산학당의 설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설립자인 일본인 마스도미 야스자에몬[枡富安左衛門]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장로였다. 마스도미 야스자에몬이 1912년 11월 21일에 세운 흥덕학당은 1918년 오산학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19년 4월에는 오산학당을 폐지하고, 사립 오산고등보통학교로 승격, 인가되어 15명으로 이루어진 1학년생 학급을 편성했다. 1922년 2월 2일 학교 인수와 관련해 군민대회를 열어 학교 인수를 결정하였고, 당시 군내 천석군 13명이 1인당 1만 원, 총 13만 원[당시 1만 원은 논 200마지기에 해당]을 희사했다. 마스도미 야스자에몬은 재학생 전출에 드는 예상 비용 1만 5천 원을 내놓아 총 14만 5천 원으로 재단법인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밖에 고창 군민들이 소유한 토지를 법정 지가로 할당하여 35만 원을 갹출했다. 이에 재단 설립에 참여한 사람은 5,500명에 이르렀다. 재단 이사에 강대직(姜大稙), 김재석(金在錫), 김상호(金相鎬), 김재종(金在鍾), 신수달(愼秀達), 이휴열(李休烈), 이현승, 이필승, 민영직, 홍종철(洪鍾轍) 등이 선임되었다.
[위치]
국도 23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고창군 소재지 진입 직전에 고창군청이 있다. 고창군청 바로 뒤편이 고창고등학교 건물이다. 강당 뒤편에는 고창향교[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가 있다.
[변천]
오산고등보통학교는 재단법인 고창고등보통학교로 개칭되어 1922년 6월 3일 오산에서 고창으로 이전을 했다. 이때부터 읍내 향교 명륜당과 부속 건물을 교사로 사용하였다. 이후 1925년 6월 20일 3층의 벽돌 건물인 본관 건물[958.68㎡]이 완공되었으며, 1937년 5월 15일 서편 신관[697.5㎡]이 완공되었다. 이듬해인 1938년 12월 15일 함석지붕에 1층 벽돌 건물의 기숙사 강당[317㎡] 특별 교실이 완공되었다.
[형태]
함석으로 된 맞배지붕 형태의 붉은 벽돌 건물로, 칸수 구분 없이 지어졌다. 단층 건물로 측면과 중앙에 돌출된 출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구 고창고등보통학교 강당 건물은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7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1939년 고창고등보통학교 강당으로 건립되어 무대와 홀의 공간 변용 없이 현재까지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로, 근대 학교 건축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지방 교육 시설 연구와 교육사적 자료로 가치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