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90 |
---|---|
한자 | 鄭休鐸古家 |
영어음역 | Jeong Hyutak Go-ga |
영어의미역 | House of Jeong Hyutak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437-1[삼태길 1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고가 |
---|---|
양식 | 팔작지붕|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정면칸수 | 8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437-1[삼태길 18] |
소유자 | 박찬익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에 있는 정휴탁이 살았ㄴ던 조선 시대 고가.
[개설]
조선 후기 장수군수를 지낸 정휴탁의 고가로, 조선 시대에 지어진 반가(班家)의 건물이다.
[위치]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개천을 끼고 길을 따라 경로회관을 지나 서쪽으로 가면 솟을대문이 보인다.
[변천]
원래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구조가 바뀌어 현재는 건물 4채만 남아 있다.
[형태]
정휴탁 고가는 안채, 사랑채 및 곳간채 등 3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휴탁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주초(柱礎)는 자연석을 이용한 덤벙주초이고, 기둥은 두리기둥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안채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예전에 식품을 저장하던 곳간이었다고 한다. 안채 왼쪽에 있는 건물은 행랑채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인데, 함석지붕으로 보수하였다. 대문은 남향으로 5칸 솟을대문이며, ‘노포당(老圃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현황]
정휴탁 고가는 진주정씨 후손들이 관리하다가 2007년에 현 거주인 박찬익이 구입했다고 한다. 새 주인은 고택 이름을 정휴탁 고가가 아닌 박찬익 고가라고 부르기를 원했는데, 그 이유는 이웃에 진주정씨 후손인 정휴철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 주인이 내부는 생활에 편리하도록 개조하였으나 외부는 원형을 훼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태로 보전하는 데 힘썼다고 한다. 곳간채는 현재 다실(茶室)로 사용하고 있다. 담장을 황토색 인조석으로 보수하였고, 출입문을 솟을대문 서남쪽에 동향으로 내었다. 전반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5칸짜리 솟을대문의 크기만으로도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 반가의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