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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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敞郡立美術館 |
영어음역 | Gochang Gullip Misulgwan |
영어의미역 | Gochang County Art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241-1[동리로 10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일 |
성격 | 미술관|군립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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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592.2㎡ |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241-1[동리로 100] |
전화 | 063-560-8057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군립 미술관.
[건립경위]
고창 지역은 일찍이 선사 시대 영혼의 제단이자 집단 조형물인 고인돌을 축성하여 현재에 전하고 있으며, 고려 시대부터는 찬란하게 불교 문화를 꽃피워 국보급 사찰과 당우, 다수의 불교 미술품이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전한다. 찬란한 불교문화 뒤에는 뛰어난 고승들이 있었으며, 그중 백파대사(白坡大師)의 지고한 도(道)의 경지는 당대 금석학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가 ‘화엄종주백파대율사 대기대용지비(華嚴宗主白坡大律師大機大用之碑)’의 글과 글씨를 씀으로서 지고한 예술적 경지로 소통 승화되었다.
대략 이 시기 이후와 근대에 들어 고창 지역에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 보정(普正) 김정회(金正會)[1903~1970], 석전(石田) 황욱(黃旭)[1898~1993], 서양화가 진환(陳瓛)[1913~1951] 등 걸출한 작가들이 출현하였다. 고창군립미술관은 이 같은 고창의 조형 미술 정신을 기념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편, 미술 애호가이자 수집가인 무초 진기풍 옹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보정, 석전, 염재, 진환 등 고향 작가들의 작품을 2001년 고창판소리박물관 설립과 함께 기증하였는데, 이것이 고창군립미술관 설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 뒤를 이어 고창 지역의 이름난 현대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았으며, 고창군에서 이를 기증받아 고창군립미술관을 설립 개관하게 되었다.
[변천]
2001년 6월 25일 고창판소리박물관 건립 개관에 즈음하여, 무초 진기풍 옹이 기증한 미술품을 본관 2층 무초회향미술실을 열어 전시하였다. 그리고 2006년 3월 15일 인접한 농특산품전시판매장을 리모델링하여 무초회향미술실로 미술품을 이전하여 전시하였다가, 고창군립미술관이 설립되면서 통합 개관하였다.
[구성]
고창군립미술관은 연면적 592.2㎡에 제1전시관 206.76㎡, 제2전시관 190㎡, 수장고 18.36㎡, 자료실 10.8㎡, 연구실 17.28㎡, 향토자료실 26㎡, 방풍실 32.4㎡, 현관 43.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무초회향관에서는 무초 진기풍이 기증한 140여 점의 미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제1전시관에서는 고창 출신 작가나 고창의 풍광을 묘사한 작품을 매년 1~2회에 걸쳐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