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호박꽃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호박꽃요」는 식물을 소재로 한 민요로서, 다른 지역에서도 흔하지 않은 노래이다. 「호박꽃요」는 호박을 보고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박꽃의 잎은 마치 사람의 손바닥처럼 생겨서 호박 넝쿨을 보고 사람의 손을 연상하여 노래를 만들었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넝출넝출 호박넝쿨 담장 안에 손을 주고/우리님은 어디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