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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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峰山 |
영어의미역 | Maebo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
집필자 | 김영경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위치한 산.
[지명유래]
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른다.
[자연환경]
고아읍 다식리 마을 뒷산인 매봉산은 남쪽으로 완만하고 북쪽으로 급한 경사를 가진 해발고도 221m의 구릉이다. 동쪽은 낙동강에 의해 형성된 침식애가 발달하여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좌측 문량들과의 사이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습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다. 산의 남쪽에는 동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가는 인노천이 있으며, 그 남쪽에 낙동강의 범람과 퇴적 작용으로 인한 충적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매봉산에서 고도가 높은 부분은 사양토가 대부분이며, 고도가 낮아지면서 자갈이 있는 사양토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현황]
매봉산의 남쪽 산자락에 고삼·밤실·남산고개 등 자연마을이 있으며, 멀리 서남쪽으로 구미공단이 위치하고 있다. 매봉산 동편에는 하중도를 중심으로 물 환경이 훌륭하여 철새 이동의 주요 길목으로 이용되는 해평 철새도래지가 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우마차로가 다식리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폭 5.5~11m의 포장된 도로로 개선되어 매봉산 서쪽 낮은 침식곡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일반국도 33호선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