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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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谷里 |
영어음역 | Angok-ri |
이칭/별칭 | 안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정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안곡리는 안실(安室), 저전(楮田), 도가(都家)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안실은 영남의 상인들이 부구 지방으로 오갈 때 이곳에서 말의 짐을 풀고 편안히 쉬어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저전은 마을을 개척한 선비가 닥나무를 많이 재배하여 문종이를 만들어 생계를 이어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닥박골이라고도 한다. 도가는 술도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도간이라고도 한다. 현재 술도가는 없어지고 안곡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무을동방 안곡리(鞍谷里)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을면 안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으로 상송리, 서쪽으로 선산읍·상주시·김천시 경계인 삼두봉, 남쪽으로 김천시 감문면, 북쪽으로 상주시 공성면과 접한다. 수령 200년이 넘은 느티나무 11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마을이다.
[현황]
안곡1리와 안곡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김천시에서 상주시로 이어지는 국도 3호선을 따라 상주시 공성면 옥산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선산 방면 약 6㎞ 지점에 약 330,578㎡ 규모의 안곡저수지가 있고, 주변에 약 4,958㎡의 공영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1981년부터 흥농종묘회사와 계약을 맺고 60여 호의 농가가 약 70,000㎡의 땅에 채소 종자를 경작하여 약 4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조선시대에 김천찰방 관할로 기마 2필, 복마 4필, 역사 62명, 노(奴) 20명, 비(婢) 5명으로 운영하던 안곡역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유적으로 김광택 효자비가 있다. 해마다 마을 뒤 산제당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1977년부터 폐지되었다. 마을 앞 조산걸에는 돌무지가 아직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