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인덕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위치]

산동면 면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성수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발원지인 인덕지가 나오고 이 인덕지의 동쪽에 서쪽으로 뻗은 완만한 구릉의 말단부에 수십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형태]

형태는 구덩식 돌덧널로 추정되며, 40~50여 기가 분포하고 있는데 봉분은 거의 삭평되어 버렸지만 지름 5~8m이고, 돌덧널의 크기는 길이 3~4.5m, 너비 60㎝ 내외, 장축은 대부분 남-북을 향하고 있다.

[현황]

주변에 석재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서 파괴가 심한 상태이다. 도굴 때에 긴목항아리, 짧은목항아리, 굽다리접시, 연질토기, 철장도가 수습되었으며, 촌로에 의하면 인근 경운대학교 건물 공사 때에 상당수의 고분이 파괴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