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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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電子産業 |
영어의미역 | Electronics Industry |
이칭/별칭 | 전자공업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호균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각종 전자기기를 생산하는 산업.
[개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공업 분야에는 많은 기술 혁신이 일어나 산업 구조와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눈부신 발전이 이룩되었다. 전자공업의 발달은 초고밀도 집적회로(VLSI)를 사용한 컴퓨터 산업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재료공업은 세라믹 등의 신소재로 발전하여 인간의 생활 영역을 우주까지 넓히게 되었다. 공장의 생산 방식도 단순한 대량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생산 관리 방법이 적용되면서 자동 제어,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체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컴퓨터 산업이 발달하면서 컴퓨터 통합생산(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이 실시되어 공장 전체의 운영이 컴퓨터에 의하여 통합적으로 가능하게 되었고, 제품 설계에서는 CAD(Computer Aided Design),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 등에 의하여 제품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게 되었다. 또한 컴퓨터 자체의 제작이나 기능의 고도화를 위한 하드웨어 기술과 컴퓨터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자공업은 1980년대에는 컬러텔레비전, VTR,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이 수출의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1990년대 전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 세계 전자공업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인 발달과 함께 지식과 정보의 디지털화가 촉진되어 인터넷 서비스와 같은 사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둔 정보통신사업의 급속한 성장을 예고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된 제품이 21세기 전자공업의 주력 분야로 등장할 것을 의미한다.
전자산업은 제품의 용도에 따라서 가정용 전자기기, 산업용 전자기기 그리고 전자 부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보다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가정용 전자기기는 음향기기, 영상기기, 그 밖의 기기로 분류할 수 있고, 산업용 전자기기는 통신기기, 전자 응용 기기, 전자 의료 기기, 전자 계측기로 분류할 수 있고, 전자 부품은 기본 부품, 감지 부품, 능동 부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현황]
구미의 전자산업은 1970년대 초 정부의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10년 9월 말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면적 21,717,000㎡에 1,359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70,694명[남 51,324명, 여 19,37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반도체, 휴대폰, LCD, TV, 브라운관, 정보통신기기 등이 있으며 첨단 전자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위주로 1999년에는 전국 단일공단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3년에는 수출 205억 6600만 달러를 달성하였고, 2005년에는 수출 305억 290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 이는 전국 수출의 11%, 전국 무역수지 흑자 84%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후 구미 지역의 수출은 더욱 신장되어 2007년에는 349억 6963만 달러를 달성하였다. 2009년 수출액은 214억 650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