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소속 교회.

[변천]

선교사 부해리(傳海利, H. M. Bruen, 1874~1957)에 의해 1901년 송천교회가 세워졌으며, 1915년 3월 21일 송천교회가 당시 구미면 원평1동에 기도소를 세운 것이 구미교회의 시초이다. 1915년 3월 당시 당회장은 정일영 목사였고, 송병근·박만준·노연이 등 15여 명이 기도소 개척에 참여하였다.

1920년 2월 1일 교회 명칭을 구미교회라고 하였으며, 1932년 3월 1일 박만준 외 15명의 신도가 성결교회로 분리되어 나아갔다. 1943년 일제의 1면 1교회 정책에 따라 구미교회·성결교회·구미상모교회가 성결교회로 합병되었으며,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동시에 3개 교회가 각각의 교회로 복귀하였다.

1946년 1월 1일 원평동 121번지에 예배당을 마련하였으며, 1947년 6월부터 12월까지 고 문익환 목사가 전도사로 시무하였다. 1957년에는 원평동 122-5번지 약 660㎡ 면적의 대지에 교회를 새로 지어 옮겼으며, 1975년 1월 1일에는 원평동 188-35번지에 대지 726㎡를 구입하여 연 면적 528㎡의 2층 벽돌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1990년 8월 19일에는 안디옥교회를 개척하였으며, 1998년 9월 6일 담임목사로 주용진 목사가 부임하였다. 2002년 7월 11일에는 광평동 360번지에 대지 3,111.9㎡와 362번지에 대지 2,016.3㎡를 교회 신축 부지로 구입하였으며, 2004년에는 진평동에 새길교회를 개척하였다. 2013년 2월 3일 경상북도 구미시 화신로 82[광평동 360]에 신축 이전하고 교회건축기공예배를 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오직 나와 내 집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겠노라!’를 표어로 하여, 구성원 모두가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랑 교제를 나누며 하늘의 지혜로 행복한 나날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일 오전 5시에 새벽기도회,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수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에 심야기도회를 갖고 있다. 일요일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주일 예배와 토요일 오후 6시에 청년회 예배를 하고 있다.

[현황]

현재 구미교회는 담임목사 이온숙, 원로장로 4명, 시무장로 6명, 관리집사 2명 등이 있다. 구미교회 조직은 공동의회, 당회, 제직회, 구역회, 감사, 10개의 개별 위원회, 교회학교, 17개의 자치기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