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북노회 소속 교회.

[개설]

구미옥계교회는 문중 교회로 시작하였으며, 개항기에 설립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교회로서 구미시 옥계동 인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교회이다.

[역사]

1901년 당시 옥계 지역에 살던 박용하가 당시 인동면 진평리 구제동교회(진평교회, 현재 구미강동교회) 이성율에게 전도를 받음으로써 첫 신자가 되면서 구미옥계교회가 시작되었다. 1902년에는 박용하 자신의 집에서 10여 명이 모여 예배를 하였으며, 1904년 2월 15일에는 지금의 구미시 옥계동 88번지에 33㎡ 정도의 건물을 빌려 기도실로 사용하였고, 1910년에는 지금의 옥계동 79번지에 49.5㎡ 정도의 초가를 건축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1926년 최초신자 박용하를 제1대 장로로 장립하여 당회를 조직하였으며, 1929년에는 최초의 한인목사로 이상백 목사가 부임하였다. 1934년에는 지금의 옥계동 70번지에 148.5㎡의 교회건물을 신축하였으며, 1962년 9월에는 금전교회를 나누면서 경북노회에 등록하였다.

1966년 12월에는 건축 면적 191.4㎡의 단층 건물과 82.5㎡의 별관을 신축하였다. 1996년 8월 22일에는 2008년 현재까지 담임목사를 맡은 박신득 목사가 부임하였다. 1997년 10월 15일에는 현재의 교회 위치인 옥계동 615-1번지[산호대로25안길 64]에 대지 1,973.4㎡를 구입하였다. 1999년 9월 8일에는 경북노회에서 교회 명칭을 옥계교회에서 구미옥계교회로 변경하였다. 1999년 11월 21일에는 전체 면적 2,575.36㎡의 새 건물을 완공하여 입당예배를 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목표로 하여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원리를 실천하기 위해 예배, 교제, 전도에 힘쓰고 있다. 국내의 20여 교회와 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고, 국외의 10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 또는 지원하고 있다.

일요일 오전 9시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예배가 있으며, 금요일 저녁 9시에 금요기도집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아부·유치부·유년부·초등부·소년부·중등부·고등부·청년부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예배를 하고 있다.

[현황]

현재 구미옥계교회는 담임목사 박신득을 중심으로 부목사 3명, 전도사 3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당회와 공동의회, 제직회, 각 위원회 등으로 조직되어 운영하고 있다. 신도 수는 성인 300여 명과 청소년과 어린이 100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